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드디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을 읽었습니다. 예전부터 읽겠다고 마음을 먹은 지는 오래되었지만 자기 계발서 책을 우선하여 읽다 보니 좋아하는 인문 관련 서적들을 멀리하게 되다가 도서관에서 확장판이 나온 것을 확인하고 읽게 되었습니다.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서평

 

이 책의 포인트

 

이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가 어릴 때부터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이야깃거리를 모와온 것을 출간하였다고 서문에 밝히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소재들을 잘 정리하여 둔다면 이로서 책 한 권이 금방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되어 감탄을 했습니다. 또한 작가가 되는 방법은 역시 오랜 기간 동안 소재를 잘 갈무리하여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 또한 배울 점입니다.

 

책의 내용을 보면 그 다루는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여 과학, 인문, 역사, 인물을 포함하여 문학, 신화, 게임 등 여러 가지 분야를 다루면서 흥미진진한 사실들과 이야기로 백과사전을 채우고 있는 것을 쉽세 읽어볼 수 있습니다.

 

 

두께에 비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

 

또한 한 가지 분야를 깊게 들어간 것이 아니고 챕터마다 다른 주제들을 다루고 있어서 724 페이지에 다다르는 엄청난 두께의 책이지만 부담감이 느껴지지 않는 책이기에 평소에 가까이 두고 한 번씩 읽어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책을 읽는 것은 무엇보다 그  스토리가 재미를 주어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흥미와 상상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 중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특유의 SF적 설정을 뒤로하고 그저 모든 지식을 담백하게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만으로도 독자들에게 훌륭한 영감을 줄 수 있는 책을 출간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책 뒤에 "빛나는 영감을 훔쳐라"라고 나와 있듯이 기묘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여러 가지 상상을 돋궈주는데 이 책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담 없이 재미를 찾아,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읽고 싶은 분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