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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스토리 라인 만들기 고민

by DObooK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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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쓰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천재들은 영감을 받아 단숨에 하나의 스토리 라인을 쓰기도 합니다. 짧게는 하루에서 2~3일 내로 한 권의 책 분량에 다다르는 스토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도 제 생각에는 여러 연습을 거쳐 나온 것 또는 긴 고민 끝에 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스토리 라인을 완성하고 이에 따라 글을 쓸 수 있을까 몇 가지 고민해 봅니다.

 

소설 스토리 라인 잘 만드는 방법
소설 스토리 라인 잘 만드는 방법

 

스토리 라인은 무엇이 들어가야 하나

1. 주제는 확실하게 살린다

스토리 라인은 소설의 뼈대가 됩니다. 무엇보다 주제를 살리는 튼튼한 뼈대가 있어야 합니다. 등장인물의 이야기, 서사에 빠진다던가 이야기 전개에 따라 주제가 희박해질 수 있지만 뼈대가 튼튼하면 다시 중심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캐릭터는 개성을 살린다

개성을 살리다 보면 생각지 못한 분량이 늘어나거나 등장인물 수의 제한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성을 살리지 못한다면 소설의 재미가 줄어들고 몰입이 안되며 공감대가 떨어지기 때문에 입체적이고 다양한 개성을 표현하는 데 스토리라인을 할당해야 합니다.

 

3. 복선은 살리지 못하면 쓰지 않는다

어설픈 설정은 오히려 소설의 완성도를 떨어뜨리고 소설이 완성되면서 억지스러운 설정이나 스토리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후속작이 나오면서 마무리 못한 복선을 이어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위험한 방법이기 때문에 복선은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4. 기승전결은 지키자

기발한 이야깃거리, 생각 못한 반전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기승전결은 뼈대에 만들어 놔야 합니다. 그래야 주제를 지키면서 이야기의 수습이 가능하고, 주제의 전달이 독자에게 가능합니다.

 

또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스토리를 끌고 나가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기승전결 중 어느 부분에 분량이 많이 할당되는 일이 없도록 글쓰기 분량을 체크하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스토리 라인을 만들 수 있을까?

1. 연습 또 연습

마인드 맵 프로그램이나 연습장에 순서도와 같이 이야기를 단계별로 구성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크게는 한 두 개의 주제에서, 기승전결과 같이 4개의 단계로, 단계별로 3개 정도 초반, 중반, 후반의 내용으로 쪼개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파생되는 스토리 라인을 연습하면 이에 따라 글쓰기를 하는 것은 더욱 어려울 수 있지만 이러한 과정 없이 책 한 권을 만드는 것은 갈수록 더욱 어렵기 때문에 스토리 라인을 대략적으로 완성하고 글쓰기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아이디어는 일단 간단하게 메모만 하자

아이디어를 모두 뼈대에 반영할 수는 없습니다. 이럴 때는 일단 메모를 해두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천천히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가끔 좋은 생각이 떠 올라 글쓰기의 의욕이 넘치고, 두서없이 글쓰기가 잘 될 때가 있습니다. 일단 글을 써보고 잘 갈무리해 두었다가 스토리 라인의 완성에 따라 활용을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주제는 확실하게 인지만 하자

주제가 너무 확연하게 드러나는 소설은 매력이 떨어집니다. 소설이 아니라 비소설 같이 느껴지게 되면 작가의 의도적인 주제전달이 강하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확실하게 인지는 하지만 소설 전반적으로 또는, 살짝만 묻어 나오게 주제가 드러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암시하는 바는 살짝 숨기고 서사로 풀어가는 것이 좋은 소설 만들기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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